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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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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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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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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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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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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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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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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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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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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테크니컬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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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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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img/book/technical-leader.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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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제럴드 M.와인버그 - 테크니컬 리더(Technical Lea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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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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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tral
9+
사실 이 책은 2년 전 당시 팀장님으로부터 언젠가는 리더가 될 수 있으니 지금부터 준비하라는 말과 함께 이 책을 추천 받았다.
10+
책은 바로 주문했었지만, 바쁘다는 핑계, 지금은 다른 공부를 해야한다는 핑계 등으로 인해 책장에 고이 꽂아두기만 했었는데,
11+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기도 했고, 리더라는 자리에도 욕심아닌 욕심이 생기게 되어 드디어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12+
<b>《테크니컬 리더(Technical Leader)》</b>는 기술 조직에서 <b>리더가 실제로 어떤 사고 방식과 행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팀을 이끌어야 하는지</b>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다루는 책이다.
13+
단순한 원론이나 추상적인 조언이 아니라, <b>리더가 문제를 다루는 구조 자체</b>를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다른 리더십 책들과는 결이 확실히 다르다.
14+
솔직히 “왜 진작 안 읽었을까” 싶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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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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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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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개념은 바로 <BlueText>문제 해결형 리더쉽(Problem-Solving Leadership)</BlueText> 이다.
20+
21+
책에서는 리더십을 추상적인 개념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22+
23+
대신 성공한 <BlueText>테크니컬 리더</BlueText>가 실제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을 세 가지 단계로 보여주고 있다.
24+
25+
-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기
26+
- 아이디어의 흐름을 관리하기
27+
- 품질을 유지하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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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가지는 단순한 체크리스트가 아닌, <BlueText>리더가 문제를 다루는 사고의 구조</BlueText>다.
30+
31+
나는 이 부분에서 특히 공감하게 되었는데, 실무자로 일할 때는 물론이거니와 서비스의 메인 담당자로 일하면서도 이 세 가지를 체계적으로 생각해보진 않았고,
32+
33+
관성에 의해서 일을 해왔던 것 같다.
34+
35+
늘 "빨리 해결해야 한다" 는 압박감 때문에 곧장 해결책부터 던져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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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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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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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먼저 <BlueText>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BlueText> 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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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드러난 증상에만 반응하게 되면 엉뚱한 방향으로 달리게 된다.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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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내가 종종 `문제 정의`를 대충 건너뛰고 해결에만 몰두했었던 장면들이 떠올라서 조금 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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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어의 흐름을 설계하는 것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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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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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 번째로 강조 하는 건 <BlueText>아이디어의 흐름을 설계하는 것</BlueText> 이다.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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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이렇게 말한다.
54+
55+
> 좋은 리더는 정답을 독점하지 않는다. 정답이 흘러나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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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나는 리더라면 누구보다 먼저 정답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58+
59+
책에서는 오히려 질문을 던지고, 팀이 문제를 함께 소화하고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만드는 사람이 진짜 리더라고 말한다.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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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내가 가장 신뢰했던 리더들도 항상 정답을 말하기 보다는 좋은 질문을 던지고, 그 흐름안에서 팀 전체가 스스로 해결하게끔 했던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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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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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BlueText>품질 유지</BlueTex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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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단순히 결과물을 깔끔하게 만드는 걸 의미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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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해결 과정 전체가 처음 정의했던 문제와 어긋나지 않도록 방향을 지켜내는 일이다.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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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일일이 감시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품질 기준을 공유하고 지켜낼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다.
74+
75+
책을 읽고 나서 `품질` 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QA 나 코드리뷰의 영역이 아니라 <BlueText>리더십의 영역</BlueText> 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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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크게 느낀 건, <BlueText>리더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장을 설계하는 사람</BlueText>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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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지점에서 <BlueText>리더와 관리자</BlueText> 의 차이가 아주 뚜렷하게 드러난다.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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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는 일정과 리소스를 관리하고, 정해진 틀 안에서 효율을 높이는 사람인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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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그 틀을 다시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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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는 계획을 지키는 데 집중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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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그 계획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부터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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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는 통제의 언어를 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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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신뢰의 언어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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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이 공감이 갔던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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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술 조직에서는 `관리`만으로는 절대 팀이 잘 굴러가지 않는다. 문제 해결형 리더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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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 사고 방식을 완전히 흔들어놓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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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리더십은 <b>내가 잘 해결하는 것</b>으로 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BlueText>함께 해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BlueText> 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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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정확히 정의하고, 흐름을 만들고, 품질을 지키는 사람이 진짜 리더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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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리더가 될 사람이라면, 문제를 직접 푸는 사람보다 <BlueText>문제를 풀릴 수 있도록 판을 만드는 사람</BlueText> 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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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이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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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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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 해결의 장을 설계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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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정확히 정의하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해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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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은 정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정답이 나올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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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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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이런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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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적인 문제 해결과 리더십의 접점에서 고민 중인 시니어/리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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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가 아닌 리더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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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의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겠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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