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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9,7 +639,7 @@ gaussianElimination(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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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일신상의 변화가 생기면, 이런 식으로 수학 글을 쓰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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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순수수학이라고 해야할까, 응용수학이라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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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수학이라고 하기엔 너무 기초적인 수학이고 응용수학이라고 하기엔 나는 성향상 코드 implementation이나 활용방안에 대해 관심이 있기 보다는 해당 주제의 수학적인 원리나 증명을 자세히 수행하기를 더 선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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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수학이라고 하기엔 너무 기초적인 수학이고 응용수학이라고 하기엔 나는 성향상 코드 implementation이나 활용방안에 대해 관심이 있기 보다는 해당 주제의 수학적인 원리나 증명에 천착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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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돈을 벌거나 '실제로 유용한' 무언가를 해낸다기 보다는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을 잘 정리하여 만족스러운 정도로 서술하는 것에서 만족감을 느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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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하게 된 업무를 위해서는 DDPG를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
@@ -648,15 +648,15 @@ gaussianElimination(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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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시 DQN의 원리를 보니 그렇게까지 어려울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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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해주신 분들과 커멘트를 해주신 교수님 덕이겠지만, 대학원 때는 왜 이것이 그렇게 어려웠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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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지도교수님의, 수학과 특유의 성향, 그러니까 위에 언급한 내가 보이는 것과 같은 성향 때문에, DRN(deep reinforcement learning)을 너무 진지하게 이해하려 했던 것이 내 머리를 경직시킨 것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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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지도교수님의, 수학과 사람들 특유의 성향, 그러니까 위에 언급한 내가 보이는 것과 같이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하는 성향 때문에, 나 또한 DRN(deep reinforcement learning)을 너무 진지하게 이해하려 했던 것이 내 머리를 경직시킨 것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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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공부했던 것이 있기에 지금 잘 이해가 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당시의 나는 머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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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대학원에서의 시기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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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얼마나 괜찮았건, 혹은 날 배려해주셨건 상관 없이 머릿속이 늘 복잡했고 압박을 받는 심리상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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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G를 공부해야 한다면, 나는 공부할 수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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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내 이해력은 그래도 충분할 지도 모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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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로 내가 그것을 해낼 수 있을지, 아니면 해내게 될는지 하는 것은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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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많은 '이해해야 하는 것'들을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수두룩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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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많은 이해해야 하는 것들을 이해하지 못한 경우와 해내야 하는 것을 해내지 못한 경우가 수두룩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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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G를 '구현'해내기까지 해야 한다면 더 열심히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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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열심히' 한다는 것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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