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 tree Expand file tree Collapse file tree 1 file changed +1
-1
lines changed Expand file tree Collapse file tree 1 file changed +1
-1
lines changed Original file line number Diff line number Diff line change @@ -105,7 +105,7 @@ author_profile: false
105
105
늘 배고픈 마르틴은 유일한 혈육인 누나 필로의 집에 가곤 합니다. 매형 로베르토와 마르틴은 사이가 좋지 않지만, 로베르토가 열심히 버는 덕에 필로를 보러 가면 저녁 정도는 먹을 수 있습니다.
106
106
107
107
마르틴과 파코는 셀레스티노가 운영하는 조그만 술집에서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108
- 셀레스티노는 니체의 「아침 놀」에 나오는 '동정심은 지살의 해독제이다. 동정심은 우리에게 쾌감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약간만 느껴도 우리는 우월감에서 오는 만족을 가득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와 같은 구절을 좋아하는 니체 신봉자입니다.
108
+ 셀레스티노는 니체의 「아침 놀」에 나오는 '동정심은 자살의 해독제이다. 동정심은 우리에게 쾌감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약간만 느껴도 우리는 우월감에서 오는 만족을 가득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와 같은 구절을 좋아하는 니체 신봉자입니다.
109
109
마르틴은 술값을 치르지 못하고 외상으로 달아놓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110
110
어느 날, 셀레스티느논 마르틴에게 외상 문제를 언급하는데 마르틴은 되려 셀레스티노에게 "당신이 니체를 읽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냐"며 언쟁을 벌입니다.
111
111
셀레스티노는 마르틴의 말도 안되는 비난에 화가 났지만,"맹목적인 분노에 몸을 맡기는 것은 짐승의 성질에 다가가는 일이다."라는 니체의 말을 떠올리며 마르틴에게 대응하지 않습니다.
You can’t perform that action at this time.
0 commi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