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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it e73d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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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살 ->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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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배고픈 마르틴은 유일한 혈육인 누나 필로의 집에 가곤 합니다. 매형 로베르토와 마르틴은 사이가 좋지 않지만, 로베르토가 열심히 버는 덕에 필로를 보러 가면 저녁 정도는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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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과 파코는 셀레스티노가 운영하는 조그만 술집에서 모여 이야기를 나누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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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노는 니체의 「아침 놀」에 나오는 '동정심은 지살의 해독제이다. 동정심은 우리에게 쾌감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약간만 느껴도 우리는 우월감에서 오는 만족을 가득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와 같은 구절을 좋아하는 니체 신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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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노는 니체의 「아침 놀」에 나오는 '동정심은 자살의 해독제이다. 동정심은 우리에게 쾌감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약간만 느껴도 우리는 우월감에서 오는 만족을 가득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와 같은 구절을 좋아하는 니체 신봉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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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은 술값을 치르지 못하고 외상으로 달아놓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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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셀레스티느논 마르틴에게 외상 문제를 언급하는데 마르틴은 되려 셀레스티노에게 "당신이 니체를 읽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냐"며 언쟁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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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티노는 마르틴의 말도 안되는 비난에 화가 났지만,"맹목적인 분노에 몸을 맡기는 것은 짐승의 성질에 다가가는 일이다."라는 니체의 말을 떠올리며 마르틴에게 대응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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