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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헤세 소설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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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에 어느 독서모임에 참여하느라 헤세의 「싯달타」를 다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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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문득, 헤세의 소설들 중 아직 읽지 않은 소설들을 마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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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두 권의 책 「로스할데」와 「게르투르트」를 집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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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헤세의 초기 소설들로 「페터 카멘친트」와 「크눌프」에서와 같이 조금 덜 정제되었지만 아름다운 느낌을 주는 소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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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열 편의 소설을 읽게 된 것이고 앞으로 두 편을 더 보면 헤세의 모든 장편소설을 읽은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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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헤세가 쓴 단편소설집들과 산문집, 시집들은 거의 읽은 게 없기도 하고, 「페터 카멘친트」나 「황야의 이리」 같은 소설들은 읽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도 생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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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헤세가 쓴 단편소설집들과 산문집, 시집들은 거의 읽은 게 없기도 하고, 「페터 카멘친트」나 「황야의 이리」 같은 소설들은 읽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아직 갈 길이 멀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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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 헤세의 소설을 다 봤다* 는 사실 자체는 뿌듯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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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목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여 서두르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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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일수록 조금 더 천천히 생각하고 찬찬히 읽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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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예술가가 등장하는 소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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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작가가 헤세이다보니, 어느덧 나만의 헤세론(Hesse 論)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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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내가 생각하기로, 헤세의 소설들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특징이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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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은, 내가 헤세의 소설들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아래의 세 가지의 생각에 수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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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로스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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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페이지 남짓의 「로스할데」는 이야기의 줄기가 그렇게까지 뚜렷하지는 않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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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라고 할만한 것이 그렇게 많지 않은, 그래서 그런 면에서는 조금 심심할 수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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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굵직굵직한 * 사건* 은 부재하다고 하더라도 소설 속 인물들을 이루고 있는 * 상황* 에 대해서는 꽤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또 그 나름대로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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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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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 헤세와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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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우선, 당연히, 헤세의 당시 삶과 연관지어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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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 귀중한 시간을 단 한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으리라 굳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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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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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이름 : [ 「로스할데」] ( https://www.hdmh.co.kr/front/book/bookDetail?idx=2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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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이름 : [ 「로스할데」] ( https://www.hdmh.co.kr/front/book/bookDetail?idx=2326 ) { : target =" _ 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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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 작가 : 헤르만 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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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
- 출판사 :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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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출판연도 :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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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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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할데」]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8964318 ) , 헤르만 헤세, 현대문학, 2013
457
463
- [ Wikipedia : Hermann Hesse] ( https://en.wikipedia.org/wiki/Hermann_Hesse ) {: target ="_ blank"}
458
- - [ 「Demian」] ( https://www.amazon.com/Demian-Perennial-Classics-Hermann-Hesse/dp/B006TQVKDA ) {: target ="_ blank"} , Hermann Hesse, Harper Perennial, 1999
459
- - [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3619028 ) , 헤르만 헤세, 민음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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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Demian」] ( https://www.amazon.com/Demian-Perennial-Classics-Hermann-Hesse/dp/B006TQVKDA ) {: target ="_ blank"}, Hermann Hesse, Harper Perennial, 1999
465
+ - [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3619028 ) { : target =" _ blank"} , 헤르만 헤세, 민음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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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담출판사의 헤세 소설들 : 「수레바퀴아래서」, 「데미안」, 「크눌프, 그 삶의 세 이야기」, 「싯달타」, 「지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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