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 me anything! 네이선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dyyeom]

안녕하세요! 테크멘토 네이선입니다.
아직 테크포럼이 낯설 4기 여러분을 초대하기 위해 이벤트를 열어봅니다!

저에게 궁금하신 것 무엇이든 질문해주세요!
한 명이 여러 번 올려주셔도 됩니다.
꼭 테크나 아카데미 관련된 것이 아니어도 돼요.
커리어 여정을 소개했던 만큼 관련된 질문도 대환영입니다~ 🐠
어떤 질문이든 좋아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볼께요~
(반응이 좋다면 다른 멘토들도 섭외해볼께요... 후후😎)

ex)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루틴이 있다면?
서울 역삼동 vs 포항 지곡동 장단점?

질문 올려주신 분들 중 추첨해서 맛있는 밥 사겠습니다!

[bisor0627]

안녕하세요 Nathan!
저는… 커리어를 쌓아갈수록 업무 쳐내랴, 건강 챙기랴 점점 바빠지고
학습 효율은 자꾸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요즘엔 개발 트렌드나 기술 공부를 놓치게 될까봐 걱정도 되고요...😢

바쁜 시기에도 기술 감각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Nathan만의 루틴이나 공부 방법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시간 관리 꿀팁도 있다면...🍯🐝)

[dyyeom]

@bisor0627 커비 첫 질문 감사해요!!

하지만 첫 질문 꽤나 딥다이브 필요...ㅋㅋㅋㅋ

기술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해왔던 저만의 방법은...
iOS 개발 관련 학습은 일을 통해서 하고, 업무 외 시간에는 다른 영역의 공부를 했어요!
회사 업무를 하면서 그동안 경험해보지 않은 새로운 기술을 시도해보기도 하고, 기존에 알던 기술을 활용할 때도 꽤나 다양한 케이스의 코드를 작성하다보니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더라구요.
업무 외 시간에는 백엔드를 공부한다던지,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와 같은 책을 본다던지 하는 식으로 주로 활용했어요!
(다만 아이가 둘이 된 이후로 지금까지는 별도로 낼 수 있는 업무 외 시간은 거의 없다시피 했어요... 호호호)
지하철로 출퇴근 하던 시기에는 출퇴근 하면서 KWDC, Let'swift, Deview, if Kakao 등의 영상을 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꼭 기술공부를 하며 여가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압박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소설도 보고 비문학 서적을 보기도 했어요.
지금 보고 있는 책은
켄트 벡의 Tidy First?: 더 나은 소프트웨어 설계를 위한 32가지 코드 정리법
인데, 2주 전 하루만에 절반을 읽었고, 아직도 그대로예요... 허허허
다음 책은
이경규 에세이 - 삶이라는 완벽한 농담
이 대기 중이예요.
트렌드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크게 없었어요. 트렌드는 그야말로 트렌드이고 지식만 잘 갖춰져있다면 필요할 때 그 트렌드를 따라가는건 어렵지 않다고 생각해요.

건강은... 잘 못 지키는 것 같은데요...? 🤔
어제 아침에도 병원에 다녀왔답니다 :)

혹시 답변에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추가 질문도 좋아요!

[bisor0627]

“트렌드는 그야말로 트렌드”라는 말에 마음이 스르르 녹았어요…🫠
켄트 벡 책 저도 궁금해서 살짝 찜해보려는데, 어떤 분에게 추천할만한 책인가요..?! 📚 (책들을.. 어떤 경로로 추천받았는지도 궁금해요...👀)

[dyyeom]

켄트 벡 아저씨 책은 코딩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봐도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책을 학생 때 보고 개발자 10년차일 때 봤는데,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이러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책 추천 받는 경로는... 아무래도 광고로도 많이 노출되고, 주변에서 읽기도 하고, 교보문고 사이트에서 종종 살펴보기도 해요~

[Ssunbell]

안녕하세요 Nathan
저는 Lucas라고 합니다!

Nathan이 CTO 직무를 맡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 CTO라고 하면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 어떤 CTO가 좋은 CTO인지

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dyyeom]

루카스 안녕하세요!
CTO에게 원하는 역할은 회사마다 다르더라구요.
VP of Engineering 이라는 포지션이 있어서 개발자들에 대한 매니징을 해주면서 CTO는 기술 그 자체에 집중하길 원할 때도 있고,
또는 개발자 매니징만 원하기도 하고, 둘 다 원하기도 하고요.

저는 둘 다 원했지만, 저는 초기 스타트업이어서 기술에 깊이 집중할 일이 많지는 않았어요.
저에게는 CTO가 되면서 개발 외 회사의 다양한 영역에 더 많은 관여를 하기를 바라셨어요. 경영이나 제품 조직 전체에 대한 영향력 발휘 등과 같은 부분이요.
기술에 대해 Deep dive 할만한 여유가 있지도 않았고, 저희 서비스가 깊이 있는 기술이 필요한 영역도 아니었어요.
저에게는 우리가 퍼포먼스를 내기에 적절한 기술의 선택, 그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팀의 구성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어떤 CTO가 좋은 CTO냐하면... 회사와 동료가 원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면 됩니다.
상술했듯이 기대하는 역할이 다 달라서 제가 정답을 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Ssunbell]

오오.. 넵 감사합니다! CTO라고 해서 기술적으로 엄청난 것을 요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군요..!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dyyeom]

저에게는 우리가 퍼포먼스를 내기에 적절한 기술의 선택, 그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팀의 구성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사...사실 이걸 잘 하려면 기술적인 역량이 생각보다 꽤 필요하긴 해요 ㅎㅎ 역량이 좋지 못하면 팀원들의 존중을 받기 어렵거든요. 😄

[yunsly]

Nathan ~~! 저는 Hidy 입니다! 러너들을 위해 항상 힘써주셔서 감사해요!

커리어 여정에서 인상 깊었던 점이, 기존에 하시던 익숙한 분야를 벗어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셨다는 점이었는데요!
저는 새로운 기술을 공부할 때 어디에서 시작해야할 지 몰라서 또는 모든 걸 다 공부해야할 것만 같아서 우왕좌왕 했던 경험이 있어요.
아무래도 지식이 없다보니 어디를 우선순위로 두고 공부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 네이선이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고자 할 때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하시는지 궁금해요!
• 그리고 공부해야할 것이 많을 때, 우선순위를 잡는 네이선만의 방법이 있나요?

그리고 번외로 ㅎㅎ... 아직까지 네이선이 적응 중인 아카데미의 문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dyyeom]

하이디 질문 감사해요! 인상 깊게 들어주신 것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나눠서 답변 드려볼께요.

네이선이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고자 할 때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시작하시는지 궁금해요!

새로운 기술을 배울 때는 기본서를 사서 쭉 따라해봐요. (가장 최근에 읽은 기본서: 스프링 부트 3 백엔드 개발자 되기: 자바 편) 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일단 부딪혀서 오류를 내고 해결하는 식으로 해보기도 합니다...ㅎㅎ

그리고 공부해야할 것이 많을 때, 우선순위를 잡는 네이선만의 방법이 있나요?

저의 생각을 이야기해보자면...

1. 지금 당장 필요한 영역 -> 이건 고민의 여지가 없음
2.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영역 -> 내가 너무 잘 알고 있음. 다만 여러가지 이유로 하기 싫을 뿐...
3. 내가 해보고 싶은 영역 -> 이건 지금 내가 굳이 안 해도 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음.
4. 이 세 가지가 없다면 아무거나 -> 이럴 일은 거의 없음

요렇게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ㅋㅋㅋㅋㅋ

공부해야할 많은 것들을 나중에 또는 댓글로 저에게 알려주시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dyyeom]

아직까지 네이선이 적응 중인 아카데미의 문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에 대한 답변도 드려요! (놓쳐서 죄송!!)
아직까지 적응 중인 아카데미 문화는... 저의 MBTI가 검사도 F로 나왔고 저도 F라고 항상 생각하는데, 여기 와보니 T가 되어있더라구요? ㅋㅋㅋ F 감성을 더 살려야 할 것 같슴다...

[nuyhhyun]

안녕하십니까 Nathan!! Hyun이라고 합니다! 브릿지 세션에 이어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v'

Nathan의 커리어 여정 때 공감됐던 부분이,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일을 선택했다가 다른 길로도 가봤다가 결국 돌아왔다는 거였는데요,,
저는 Nathan만큼 제 흥미에 확신을 가지지는 못한 편이어서, 공감하다가도 부럽기도 했었답니다.
사실 업으로 삼기에는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아카데미에 오게 된 것도 있지만, 조금 더 여러 방향으로 생각할 수 있는 조언을 얻고 싶어서요!

• 흥미 있는 것에 관련된 것을 업으로 삼으려고 할 때, 그게 정확한 직무의 형태가 아니라면, 어떻게 희망 직무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 정말 하고 싶은 게 맞을까? 정말 좋아하는 걸까? 헷갈린다면 Nathan이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여러 결정들을 내렸던 것만큼 정진해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조금 더 조심히 고민해보면서 가보는 게 좋을까요? 물론 결정은 제가 하는 거지만, 여러 시야로 바라봐보고 싶어서요!

마지막으로 선배 개발자로써 후배가 될 개발자 지망생들에게 조언 하나 해주실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Nathanㅎㅎ

[dyyeom]

현 질문 감사해요!

흥미 있는 것에 관련된 것을 업으로 삼으려고 할 때, 그게 정확한 직무의 형태가 아니라면, 어떻게 희망 직무에 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저는 스스로 해보기 전에는 100% 확신을 가질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도전하는 데 망설여진다면, 그 영역에 대한 도전의 의지 또한 그만큼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쌉T 발언... 죄송합니다 🙏)

정말 하고 싶은 게 맞을까? 정말 좋아하는 걸까? 헷갈린다면 Nathan이 게임에 대한 열정으로 여러 결정들을 내렸던 것만큼 정진해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조금 더 조심히 고민해보면서 가보는 게 좋을까요? 물론 결정은 제가 하는 거지만, 여러 시야로 바라봐보고 싶어서요!

저는 게임업계에 올 때 "하고 싶은게 맞을까?"의 고민 조차 없기는 했어요...ㅋㅋㅋ
하지만 교육에 대한 도전을 할 때는 고민을 꽤 했었어요. 나이가 있고 가정이 있지만 충분한 돈은 없기 때문에(^^) 큰 실패를 경험해서는 안됐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도전을 조심스럽게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젊으니 도전해보세요! 어릴 때 도전에 실패한다고 인생에 무슨 일 생기고 그렇지 않더라구요 :)

[dyyeom]

그... 참고로... 간단한 질문도 괜찮습니다... 자장면 vs 짬뽕 같은 밸런스 게임도 괜찮아요... (저는 자장면이예요)

[unnnyong]

GitHub이 낯선 러너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

네이선만의 GitHub과 이 포럼을 활용하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 ? 🤩

[dyyeom]

영 안녕하세요!!

어려운 질문이네요 ㅎㅎㅎㅎ
GitHub을 써보기 시작한지 10년 정도 된 것 같은데요, 사실 코드 관리하는 용도 외에는 다양한 기능을 쓰지 않았어요!
3~4년전 쯤부터 CI/CD를 도입하는 데 GitHub Actions 를 활용했어요.
Discussions도 이번에 포럼을 운영하면서 처음 써보는데요, 생각보다 포럼의 기능들이 잘 갖춰져있어서 놀라는 중입니다!

포럼에서 글, 댓글 남기는 것 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글, 댓글 남기는건 기존에도 많이 하던 일이기 때문에 여기서부터 시작해보면 저는 좋겠다고 생각해요!

뻘글도 얼마든지 괜찮습니다 😆

이렇게 GitHub과 친해지고 나면, 앞으로 본격적인 기능을 써보시는 데 덜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쓰고보니 뭔가 포럼에 글과 댓글 쓰라는 뜻의 글로 보이네요...)

[bisor0627]

오.. 제 질문은 아니었지만 괜히 위로됐어요ㅋㅋ
포럼 괜히 어렵게 느껴졌는데 “뻘글도 괜찮다”는 말에 마음이 살짝 가벼워졌어요 🙌
네이선 짱…! 😆

[dbsghdz1]

네이선이 제일 좋아하는 애플기기와 이유가 궁금합니다!

[dyyeom]

가장 좋아하는 기기는 맥북이예요! 왜냐하면... 오랫동안 저를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호호호
일하는 용도로는 벌써 10년 넘게 맥만 써오고 있어요! (첫 4년은 아이맥, 이후에는 맥북)

[bear3283]

안녕하세요 베어! 입니다!
앱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큰 주제에서 작은 것으로 점점 세분화 할때에 가장 중요한 것을 무엇일까요?
오늘 joel 에게 simplify 에 대해서 들었는데 하나의 앱에 여러기능을 넣는 것보다 단순하게 한가지에 초점을 두는 것이 좋을까요?

[dyyeom]

베어 안녕하세요! 오늘 딱 핫한 질문이겠네요 ㅎㅎ

처음 만들어서 세상에 낼 때는 한 가지에 초점을 두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파운데이션 진행하는 동안 아이작이 "타겟을 넓게 만들었다가 좁히는 것은 굉장히 어렵지만, 좁아진 타겟에서 범위를 확장하는 것은 쉽다." 말씀을 해주셨는데, 와닿았어요!

사용자를 만족 시키기 위해서는 타겟을 좁게 잡는 것이 타율이 더 높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만족 시키고 나면 그 때부터 조금씩 타겟을 넓힐 수 있구요!

[bear3283]

감사합니다! 좁아진 타겟의 범위를 확장하는 것!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RoastedJM]

안녕하세요! 가배에요.

App 개발에 있어서 (iOS, Android, Linux 등등) 각각의 OS에 특화된 언어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iOS 개발에 Swift를 사용한다던가...)
Flutter와 같은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워크로 여러 OS에 맞는 앱을 한번에 개발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 (제가 개발에 참여한건 아니였지만, 이전에 진행했던 팀프로젝트가 Flutter를 사용했어서 그를 통하여 알게되었어요.)

물론 각 OS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는게 최적의 효율을 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Flutter를 사용하는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반대로 Flutter와 같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함으로서 얻지 못하게 되는것에는 어떤게 있는지 궁금해요!

[dyyeom]

가배 안녕하세요!
Flutter를 사용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인적 리소스 절감이라고 생각해요.
우선 iOS, Android 개발자 총 두 명이 필요한 대신 Flutter 개발자 한 명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어요.
이것은 때로는 1/2 이상의 리소스 감축을 의미하기도 해요.
단순히 작업자가 절반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들어가는 커뮤니케이션 비용과 같은 부수적인 비용도 줄어들기 때문이예요.

어려운 점은 Flutter가 각 OS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지는 않는다는 점, 디버깅할 때 결국 네이티브의 영역에 접근해야 한다는 점,
플랫폼에서의 지원이 중단되는 경우에 대한 위험성 등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어려운 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Flutter의 장점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느정도 서비스가 안정화 되었고 오랫동안 서비스해야 한다면 네이티브로 구현하는 것을 권장해요!

[jokingzz]

네이선 안녕하세요~~ 세오라고 합니다!!
저는 정말 단순한 질문을 가져왔는데요...ㅎㅎ

저는 개발 병아리라 누군가가 수업을 통해 가르쳐준 방식 외로 언어를 학습해본적이 없는데,
이젠 스스로 공부할 때가 되어서 다른 분들은 언어 학습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졌어요~
어떤 분은 책읽고 공부하는걸 선호하기도 하고, 어떤 분은 스터디를 꾸려서 다같이 으쌰으쌰 공부하는 걸 선호하시더라구요~!

네이선은 새로운 언어를 학습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학습하는걸 선호하시나요? (ex. 강의 시청, 책으로 공부, 공식 문서 등등...)
그리고 민초를 좋아하시는지도 궁금해요o^^o

[dyyeom]

세오 안녕하세요!

저는 학습 방식의 특별한 선호는 없어요. 언어마다 학습하는 방식을 회고해보니 각각 다르네요!
인터넷 강의를 시청한 적은 별로 없어요. C, C++ 공부할 때만 강의를 통해 공부했어요.
그리고 대부분 책으로 공부했어요. 책을 보며 코드를 따라 쳐보는 것을 선호해요.
공식 문서가 모르는 것을 찾아볼 때는 유용하지만, step-by-step으로 학습하기에 공식 문서가 적합하다고 느낀 케이스는 거의 없었어요.
혼자 하기 두렵고 게을러진다면 그룹 스터디도 추천해요! 3년 전 쯤에 Rust라는 언어를 사내 스터디 그룹에서 함께 공부한 적이 있어요.

저는 민초 찾아 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좋아합니다!

[m1nbol]

안녕하세요 Nathan! 민볼이라고 합니다~
다소 단순한 질문인데요,
네이선의 학부 시절 가장 좋아하던 전공(or 교양?) 과목이 궁금해요~~~ 있으셨다면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ㅎㅎ

[dyyeom]

민볼 안녕하세요!
와우... 제 학부시절은 사실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나고 모두 미화되어 있어요...
흥미로웠던 과목을 하나 꼽아보자면 자료구조 수업이예요.
학기 시작할 때 두 개의 클래스로 총 90명이 시작했는데, 첫 수업 끝나자마자 절반이 수강취소를 해서 클래스 하나가 되었고...
기말고사를 보는 인원은 겨우 20명이었어요...ㅋㅋㅋ
그만큼 빡쎘지만 재미있게 수업했고, 기말고사를 오목 인공지능 리그전으로 했는데 이것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학점은... ㅜㅜ

[devPaidion]

Hello, Nathan!

안녕하세요, Nathan! 오후 세션 Paidion(파이디온) 입니다 :D
앞으로 아카데미에서 생활하면서 크고 작은 Challenge 들이 앞으로 많이 펼쳐질 것 같은데요,
Nathan 도 커리어 생활을 이어오시면서, 아카데미 러너들이 경험하는 Challenge처럼 Challenging 한 순간들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커리어에서 경험하셨던 여러 Challenge 들을 어떻게 경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반드시 커리어 생활이 아니어도 좋을 것 같아요)

Question

1. 커리어에서 가장 Challenging 한 시기를 어떻게 보내셨고, 그 시기를 통해 배우고 느낀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 Challenge 를 잘 해내지 못할까봐 다소 두려운 마음을 지닌 러너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3. 포항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런데, 이제 남들에게는 알려주기 싫지만 러너가 방문해 볼 수 있을만한 곳으로...)

[dyyeom]

파이디온 안녕하세요!
저의 커리어를 잘 이해해주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려요~
하나씩 답변을 드려볼께요!

커리어에서 가장 Challenging 한 시기를 어떻게 보내셨고, 그 시기를 통해 배우고 느낀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가장"을 뽑는게 어려울만큼 다이나믹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는데요, 2년 정도 슬럼프가 있었어요.
주변에 잘하는 사람들이 많고, 내 실력이 안 늘고 있으니 "개발자를 그만둬야 하나?" 하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그 때 함께 일하던 분들이 "할 수 있다. 그런 시기도 있다." 라는 말씀들로 격려해주셔서 극복할 수 있었어요.
성장이라는 것이 계단형으로 이루어지고, 때로는 그 계단 중에는 턱이 꽤 높은 계단도 있더라구요.
그럴 때는 너무 혼자 고민에 싸여있지 말고 주변의 손을 잡고 한 계단 올라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은 나 혼자 모든 것을 할 수 없고 내가 모든 것을 이끌어갈 수 없고 결국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충분히 필요한 도움을 받아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너무 힘든 시기였는지 말이 길어지는군요...ㅋㅋ)

Challenge 를 잘 해내지 못할까봐 다소 두려운 마음을 지닌 러너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잘 해내지 못할 수도 있어요. 잘 해내지 못해도 괜찮은 것은 아니지만, 그 또한 여러분에게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잘 해내지 못했다고 해서 이 안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왜 잘 해내지 못했는지 이 안에서 회고하며 아카데미 밖에서 잘 해낼 수 있는 나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포항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사실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제 방인데요...(집돌이)
러너가 방문해볼 수 있을만한 곳이라면... 어느정도 범위일지 모르겠지만,
월포해수욕장 추천해요!
저는 북적이는 곳 보다 조용한 곳을 선호하는데요, 포항에서 조용한 바다와 함께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

[dyyeom]

질문 올려주신 분들 중 추첨해서 맛있는 밥 사겠습니다!

당첨자는 @yunsly 입니다!! 제가 따로 팀즈 챗 드릴께요 맛있는거 먹어요~
https://github.com/user-attachments/assets/dae5cd06-a3c6-4bbb-a1f6-f13ec4fc98df